대체투자자산 하락에도 호실적…맥쿼리인프라 올 주가 11%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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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가 올해 1분기 고금리·고물가 상황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 등 다른 대체투자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맥쿼리인프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다.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740억원,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 증가했다. 투자한 인프라 자산들이 물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해 실적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도로 통행 수입이 늘었고 부산신항만 등의 매출도 증가했다.
19%라는 낮은 차입 비율도 고금리 상황에서 장점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올해 6월 1000억원의 회사채 리파이낸싱(차환)을 앞두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올 들어 11.8% 올랐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740억원,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 증가했다. 투자한 인프라 자산들이 물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해 실적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도로 통행 수입이 늘었고 부산신항만 등의 매출도 증가했다.
19%라는 낮은 차입 비율도 고금리 상황에서 장점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올해 6월 1000억원의 회사채 리파이낸싱(차환)을 앞두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올 들어 11.8% 올랐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