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특별·광역시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2일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별·광역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국가 위임 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78개 지표 중 72개(92.3%)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다. 달성률도 특별·광역시 평균(87.9%)보다 4.4%포인트 높다. 정성평가에서는 △디지털 전환 대응 △공공 저작물 개방 등 6개 업무사례를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울산시는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11억8800만원)보다 많은 특별교부세(재정 특전)를 포상으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