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온라인교육업체 체그, 챗GPT 열풍 희생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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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챗GPT 이용으로 신규 가입과 구독 급감
2분기 매출 전망치 대폭 하향해 주가 45% 폭락
2분기 매출 전망치 대폭 하향해 주가 45% 폭락
![美온라인교육업체 체그, 챗GPT 열풍 희생양 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27389784.1.jpg)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체그는 전 날 1분기 매출 1억8760만달러, 주당 조정 순익 27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 예상치인 1억852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이익 25센트보다는 높은 것이다.
이 회사 경영진은 2분기 매출이 1억 7,500만~1억 7,8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평균 1억 9,360만 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체그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45% 폭락했다.
체그는 자사의 핵심 가입자 수가 분기에 5% 감소한 510만 명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2분기에 1억 5,900만 달러~ 1억 6,200만 달러의 구독 수익을 예상했다. 월가는 1억 7,600만 달러를 예상했다.
고등 교육을 받은 학생 인구가 줄면서 체그의 주가는 최근 몇 년간 변동성이 심했다. 이 회사는 연간 지침에 대한 업데이트는 하지 않고 다음 분기에 대한 예측만 제공했다.
로젠스와이그 CEO는 “회사가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AI를 수용하고 있다"면서 AI를 체그의 서비스에 활용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온라인교육업체 체그, 챗GPT 열풍 희생양 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330884.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