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상향…"외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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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3일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이날 에코프로비엠 관련 보고서에서 "우수한 고객기반과 수요 성장, 생산능력 확장에 힘입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은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재활용 효율성 등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6년 약 1천억 수준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5조4천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온과의 장기 공급 계약, 삼성SDI와의 합작 회사 '에코프로이엠' 설립 등을 통해 우수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 생산 능력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외형 확장으로 판매관리비 부담 역시 커지고 있지만,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늘면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548억원에서 지난해 3천87억원으로 급증해 2년 사이 6배 수준이 됐다.
영업이익률은 7% 내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부담에도 재무 안전성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신평은 "중단기적으로 영업현금흐름을 웃도는 자금 소요와 이에 따른 추가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양극재 수요의 높은 성장세로 투자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는 상황이므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 등의 재무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수준 이상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고객기반 유지 여부, 매출 및 이익 창출 규모 성장세 추이를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투자 규모, 자본성 자금 조달 여부와 규모, 이에 따른 재무 부담 추이가 주요 점검 요소"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이날 에코프로비엠 관련 보고서에서 "우수한 고객기반과 수요 성장, 생산능력 확장에 힘입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은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재활용 효율성 등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6년 약 1천억 수준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5조4천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온과의 장기 공급 계약, 삼성SDI와의 합작 회사 '에코프로이엠' 설립 등을 통해 우수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 생산 능력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외형 확장으로 판매관리비 부담 역시 커지고 있지만,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늘면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548억원에서 지난해 3천87억원으로 급증해 2년 사이 6배 수준이 됐다.
영업이익률은 7% 내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부담에도 재무 안전성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신평은 "중단기적으로 영업현금흐름을 웃도는 자금 소요와 이에 따른 추가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양극재 수요의 높은 성장세로 투자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는 상황이므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 등의 재무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수준 이상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고객기반 유지 여부, 매출 및 이익 창출 규모 성장세 추이를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투자 규모, 자본성 자금 조달 여부와 규모, 이에 따른 재무 부담 추이가 주요 점검 요소"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