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드림노트는 더 강해졌다…"팀워크 누구도 못 따라와"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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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1년 5개월 만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가운데,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는 지난달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를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긴 공백기를 거친 만큼 더없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수민은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아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 많은 분이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라라는 "공백기 내내 보컬, 춤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느낌으로 실력을 다졌다. 개인적으로는 운전면허를 땄다"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유아이도 "매주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을 계속 올리려고 했다. 저희끼리의 시간도 많이 보냈다. 아직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거의 24시간을 붙어있다 보니까 관계도 더 친밀해졌다. 개인적으로는 라식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수민은 "나도 자기 계발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내면적, 실력적으로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부분에 힘을 썼다. 또 플라잉 요가를 시작했다. 붓기가 있는 편인데 플라잉 요가가 혈액순환에 좋더라"며 만족해했다.
은조는 "공백기를 마냥 쉬는 시간으로만 쓰지 않으려고 했다. 언어 공부를 많이 했다. 또 우리뿐만 아니라 팬분들도 공백기인 거니까 지루함을 느끼시지 않게끔 드림노트 은조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유튜브 콘텐츠로 직접 브이로그 편집해 올리기도 했다. 신메뉴를 먹어보는 리뷰도 했고, 라이브 앱을 통해서 매주 팬분들을 만나면서 소통하면서 이벤트도 열었다"고 전했다.
미소는 "이번 공백기 때 처음 도전해본 게 있다. 웹드라마 촬영"이라면서 "연기에도 처음으로 도전해보고, 노래 레슨도 꾸준히 받으며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내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니는 "난 계획형 인간이다. 공백기를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연습, 레슨은 베이스로 깔고 취미를 만들어서 라라랑 야구 직관을 갔다. 전시회도 보러 다니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서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나도 라라랑 함께 면허를 땄다. 겁이 많아서 안 딸 생각이었는데 라라가 같이 따자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1년 5개월의 공백기 동안 '4세대' 타이틀을 내건 수많은 걸그룹이 활약했다. 조급한 마음은 없었는지 묻자 유아이는 "우리가 쉬는 시간에 다른 많은 분이 나온 거니까 안 조급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항상 하는 말이 그들은 그들이고, 우린 우리라는 거다. 굳이 비교하려 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답했다.
오히려 빈틈없이 견고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팀워크가 진짜 많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자신감은 곧 확신이 됐다. 보니는 "팀워크는 그 누구도 우리를 못 따라올 것 같다"고 확신했다.
유아이는 컴백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우리끼리 '왜 이렇게 잘 맞지?'라는 말을 했다. 처음 배운 날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잘 맞더라. 이제까지 쌓아온 내공이 있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아는 느낌이더라"고 했다. 라라 역시 "생각보다 (호흡이) 빨리 맞아서 오히려 시간이 남더라. '어떻게 더 해야 하지?'라며 고민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팀워크를 점수로 메겨달라는 말에 보니는 "99점"이라며 "나머지 1점은 페이지(공식 팬덤명)가 채워주는 걸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는 지난달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를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긴 공백기를 거친 만큼 더없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수민은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아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 많은 분이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라라는 "공백기 내내 보컬, 춤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느낌으로 실력을 다졌다. 개인적으로는 운전면허를 땄다"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유아이도 "매주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을 계속 올리려고 했다. 저희끼리의 시간도 많이 보냈다. 아직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거의 24시간을 붙어있다 보니까 관계도 더 친밀해졌다. 개인적으로는 라식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수민은 "나도 자기 계발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내면적, 실력적으로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부분에 힘을 썼다. 또 플라잉 요가를 시작했다. 붓기가 있는 편인데 플라잉 요가가 혈액순환에 좋더라"며 만족해했다.
은조는 "공백기를 마냥 쉬는 시간으로만 쓰지 않으려고 했다. 언어 공부를 많이 했다. 또 우리뿐만 아니라 팬분들도 공백기인 거니까 지루함을 느끼시지 않게끔 드림노트 은조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유튜브 콘텐츠로 직접 브이로그 편집해 올리기도 했다. 신메뉴를 먹어보는 리뷰도 했고, 라이브 앱을 통해서 매주 팬분들을 만나면서 소통하면서 이벤트도 열었다"고 전했다.
미소는 "이번 공백기 때 처음 도전해본 게 있다. 웹드라마 촬영"이라면서 "연기에도 처음으로 도전해보고, 노래 레슨도 꾸준히 받으며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내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니는 "난 계획형 인간이다. 공백기를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연습, 레슨은 베이스로 깔고 취미를 만들어서 라라랑 야구 직관을 갔다. 전시회도 보러 다니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서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나도 라라랑 함께 면허를 땄다. 겁이 많아서 안 딸 생각이었는데 라라가 같이 따자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1년 5개월의 공백기 동안 '4세대' 타이틀을 내건 수많은 걸그룹이 활약했다. 조급한 마음은 없었는지 묻자 유아이는 "우리가 쉬는 시간에 다른 많은 분이 나온 거니까 안 조급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항상 하는 말이 그들은 그들이고, 우린 우리라는 거다. 굳이 비교하려 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답했다.
오히려 빈틈없이 견고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팀워크가 진짜 많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자신감은 곧 확신이 됐다. 보니는 "팀워크는 그 누구도 우리를 못 따라올 것 같다"고 확신했다.
유아이는 컴백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우리끼리 '왜 이렇게 잘 맞지?'라는 말을 했다. 처음 배운 날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잘 맞더라. 이제까지 쌓아온 내공이 있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아는 느낌이더라"고 했다. 라라 역시 "생각보다 (호흡이) 빨리 맞아서 오히려 시간이 남더라. '어떻게 더 해야 하지?'라며 고민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팀워크를 점수로 메겨달라는 말에 보니는 "99점"이라며 "나머지 1점은 페이지(공식 팬덤명)가 채워주는 걸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