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IRA 반사이익으로 올해 흑자 전환할 것…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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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9만원→10만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 분리막 공장.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27894777.1.jpg)
이 증권사 이창민 연구원은 "중국이 IRA상 우려 국가에 등재돼있기 때문에 한국 업체로 분리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SKIET의 2023~2030년 평균 가동률 전망치를 62%에서 68%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리막 사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요만 회복된다면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9위 업체 신왕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올해 판매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IET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1430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렉시블 커버 윈도(FCW) 사업에서 5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분리막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에 대해 이창민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미국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분리막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비용 구조가 개선되고 생산성이 향상해 흑자 전환했다"며 "전사 기준 흑자 전환 시점은 3분기"라고 추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