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형축제·관광객 유치
인천시는 올해 지역 소비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토대로 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드론 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동인천 낭만 축제, 올나잇 인천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를 잇따라 열어 관광객 유입에 힘쓸 예정이다.

또 동남아와 중화권에 맞는 특화 관광 상품과 외국인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상반기 7개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소상공인 융자 지원과 '착한가격 업소'의 인센티브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한 달간은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캐시백 비율은 5%에서 7%로 늘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수 경기를 활성화해 그동안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