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증권가 '매도' 의견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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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4% 가까이 밀리고 있다. 증권가에서 사실상의 '매도' 의견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500원(3.93%) 밀린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기존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HOLD)에서 '매도'(REDUCE)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한 연구원은 주가가 과열권에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투자의견을 재차 조정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현 회사의 기업가치는 2030년 삼원계 양극재 생산능력이 100만톤에 달하는 것을 가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2030년으로 가까워질수록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율이 10%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적용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이 하향되는 건 합리적"이라며 "결론적으로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서 우리 증권사는 20만원 이상의 주가는 고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500원(3.93%) 밀린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기존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HOLD)에서 '매도'(REDUCE)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한 연구원은 주가가 과열권에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투자의견을 재차 조정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현 회사의 기업가치는 2030년 삼원계 양극재 생산능력이 100만톤에 달하는 것을 가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2030년으로 가까워질수록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율이 10%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적용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이 하향되는 건 합리적"이라며 "결론적으로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서 우리 증권사는 20만원 이상의 주가는 고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