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관석(왼쪽), 이성만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왼쪽), 이성만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윤·이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여러 가지 당에 많은 누를 끼치고 국민들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이 있지만 조사나 과정에서 성실하게 이 문제를 밝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 당에 이런 물의를 일으킨 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법적 투쟁으로 진실을 밝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