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왕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연내 75bp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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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으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침체 리스크를 의식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75%p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를 둘러싼 폭풍우가 지난 9월에 비해 훨씬 더 심해졌다"면서 "은행위기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이상 은행위기가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들락 CEO는 연준이 경기침체 리스크를 의식해 연말까지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경제 곳곳에서 균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