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코스닥 입성…공모가보다 높게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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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공모가 1만8000원보다 높은 1만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어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회사는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배아줄기세포를 특정 질환에 맞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TED)과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채내 생착률을 높이는 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FECS)을 갖고 있다.
두 가지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8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 중이다. 파킨슨병, 척수손상, 중증하지허혈, 눈가주름, 여드름 흉터 등 5개는 임상 단계에 있다. 국내외에서 88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내수 판매 및 해외 기술이전 두 방향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 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어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회사는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배아줄기세포를 특정 질환에 맞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TED)과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채내 생착률을 높이는 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FECS)을 갖고 있다.
두 가지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8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 중이다. 파킨슨병, 척수손상, 중증하지허혈, 눈가주름, 여드름 흉터 등 5개는 임상 단계에 있다. 국내외에서 88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내수 판매 및 해외 기술이전 두 방향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 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