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동면, 어린이 인물화 작가 박임규 초대전 개최
울주군 삼동면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일부터 다음 달까지 삼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 박임규 초대 개인전'을 선보인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울산에서 활동하는 박 작가는 개인전 7회, 단체전 150여 회, 울산미술회원, 한국-태국 수채화 전시회, 그림 동화책 삽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개성을 살린 천진난만한 표정을 담은 인물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섬세한 붓 터치와 정밀한 인물 묘사로 어린이의 꿈을 표현한 그림 30여 점을 전시했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연필 인물화와 최근 작품인 인물 수채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채화 작품은 맑고 산뜻한 색감에 자연스러운 표정과 구성을 더 해 색이 자유롭게 번지면서 만들어지는 순간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인물화 외에도 작가의 새 작품인 해바라기 정물화도 볼 수 있다.

박 작가는 "평소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를 관찰하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일관되게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그림 속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전시장을 찾은 모든 분에게 행복을 전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