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단독] 공매도 이어 반대매매 공방..."이르면 다음주 사실 확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덕연 대표 "사전 통보없이 반대매매 진행...나머지 보유종목도 동일"
    키움증권 "추가증거금과 유지증거금 통보방식 다르다"
    금감원, CFD 매매내역 집중조사..."다음주 사실확인 가능"
    [단독] 공매도 이어 반대매매 공방..."이르면 다음주 사실 확인"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주가 폭락사태를 촉발한 CFD(차익결제거래) 매매를 둘러싸고 공매도 여부로 충돌했던 라덕연 H투자자문 대표와 키움증권이 이번에는 CFD 반대매매와 관련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라 대표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첫번째 하한가가 나왔던 지난달 24일 CFD 반대매매와 관련해 키움증권으로부터 사전고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키움증권에 주식과 CFD 계좌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다우데이타의 주가가 10%가량 하락하자 보유중이던 나머지 8개 종목에 대해서도 동시에 반대매매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증거금 납입에 대한 고지 없이 자신이 보유중이던 종목 전체에 대한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손 쓸 새 없이 연속 하한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라 씨는 "9개 종목을 균등하게 들고 있다고 가정하면 한 종목이 10% 빠지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 손실을 본다"면서 "당시 전체 포트폴리오로 볼 때 수익률이 한 5%, 10% 빠졌는데 전체에 대한 반대매매가 나갔다"며 키움증권 측이 종목당 위험비율(증거금율)을 고지 없이 변경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단독] 공매도 이어 반대매매 공방..."이르면 다음주 사실 확인"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지증거금과 추가증거금의 통보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위탁증거금의 80% 수준에 주가가 도달할 경우 장 종료후 익일 오전 8시경 문자메시지를 통해 증거금을 납입하라고 통보된다, 하지만 주가가 위탁증거금의 40% 까지 떨어지면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통보와 동시에 실시간 반대매매가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종목 하나가 주가가 떨어졌더라도 동일 투자자가 보유한 나머지 종목 계좌의 합계가 충분할 경우 반대매매가 이뤄지지 않으며, 또한 CFD 계약 시점에 종목당 증거금율 등 계약 조건이 고지된다. 증거금율은 해당 종목에 대한 CFD가 청산되고 재진입하지 않는 이상 변경되지 않는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3일부터 키움증권 검사에 들어간 금융감독원은 CFD 관련 자료를 서둘러 수집하고 이르면 다음주에는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과 경찰, 금융위원회로 구성된 합동수사팀과 함께 감독원 검사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과 투자자들을 큰 혼란에 빠트렸던 SG증권발 폭탄매물 사태의 진실은 이르면 5월 중순에는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ADVERTISEMENT

    1. 1

      "88만닉스 덕분에 우리도 대박 났다"…'수익률 417%' 환호 [종목+]

      SK하이닉스 모회사이자 투자 전문회사인 SK스퀘어가 자회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상승하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넘게 급등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파격적 주주환원을 결정하며 SK스퀘어도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29일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2만7000원(5.36%) 뛴 53만1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53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상장 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서만 SK스퀘어는 44.29% 급등했다. 코스피(23.9%)는 물론 자회사 SK하이닉스(32.26%)의 주가 상승률도 크게 웃돌았다.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0조1383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조324억원), HD현대중공업(61조7172억원), 기아(60조4750억원) 등을 제치고 코스피 6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월 31일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12조5668억원,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35위에 불과했다. 1년 만에 시가총액은 58조원 불어났고, 29계단 뛰어올랐다.개인 투자자의 자산도 불어났다. NH투자증권에서 SK스퀘어에 투자한 8412명의 평균 수익률은 417.42%에 달한다. 수익 투자자 비율도 99.31%로 압도적이다. 한 투자자는 종목 토론방에 "26만2500원에 샀는데, 많이 올라서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가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중간 지주사다. 3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20.07%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올라갈수록 SK스퀘어의 지분가치도 상승하는 구조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626조8100억원이다.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는 약 130조원으로 추정된다.SK하이닉스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7조1467억원,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

    2. 2

      "xAI·스페이스X 등 투자로 28조원 벌 것…M&A에 투입"

      “앞으로 5년간 벌어들일 200억달러(약 28조5000억원)를 글로벌 M&A(인수합병)하는 데 재투자하겠습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미국 우주 발사체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 중국 드론 기업 DJI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며 “이렇게 확보한 투자 회수금과 영업이익을 미래 성장 엔진에 과감히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 그룹 계열사를 돌며 M&A 딜을 챙기고 있다. 30일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의 창업’을 이끌 핵심 전략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보낸다. ◇ 금융 패러다임 바꿀 기회박 회장은 “인류는 역사상 가장 가파른 변곡점에 서 있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격변은 ‘부의 양극화’와 ‘일자리 양극화’라는 냉혹한 현실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본이 부를 창출하던 시대를 지나 AI가 생산성과 역량을 독점하는 ‘생산성 비대칭’ 시대가 도래했다”며 “고차원 전략 지능과 반복 노동 간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행동하는 이들이 새로운 부의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역사는 대전환기마다 자본주의를 새롭게 써왔다”며 “지금은 혁신가에게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황금 같은 기회”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첫 번째 전략으로 ‘토큰화(tokenization)’를 통한 자산 경계 허물기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 인수는 이를 위한 선제적 포석”이라며 “오는

    3. 3

      미래에셋증권 17% 급등…우리금융 시총 추월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29일 17.39% 급등하며 우리금융지주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증권주가 금융지주 시총을 넘어선 첫 번째 사례다. 증시 활황에 더해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종가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시총은 23조1655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33위로, 35위로 내려앉은 우리금융지주(22조3893억원)를 7762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미래에셋증권보다 시총이 큰 금융주는 KB금융(12위·52조5655억원), 신한지주(18위·41조3156억원), 삼성생명(21위·38조4000억원), 하나금융지주(26위·28조8346억원) 등 4곳뿐이다.미래에셋증권의 질주는 증시 초강세 외에 스페이스X, xAI 등 글로벌 기업 지분 보유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주가 상승폭은 다른 증권주보다 가파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스페이스X에 2022~2023년 총 2억780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사이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폭증하며 큰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 xAI에도 2024년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 효과 등으로 글로벌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진 게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박한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