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연말까지 4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밥 라스 솔로제닉(SOLO) 공동설립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 정책을 완화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해 금융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4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스 공동설립자는 최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FTX파산 당시 비트코인은 과매도 상태였고 많은 투자자와 기관이 저점에서 비트코인을 매집해왔다"며 "이후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고 최근 시세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은행권 사태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전통금융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면서도 "만약 신용위기가 오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모든 시장에서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다. 비트코인 시세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제닉 공동설립자 "비트코인(BTC), 연말까지 40%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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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