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토스뱅크 브랜드 아이덴티티.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토스뱅크 브랜드 아이덴티티.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은행에 직접 들르지 않아도 모바일 앱에 들어가 노란우산 공제제도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토스뱅크가 8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노란우산 가입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토스뱅크 모바일 앱만을 활용해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가입 외에도 은행 점포 방문이 여의치 않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수월하게 가입할 방법이 추가된 셈이다.

이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다. 중기중앙회와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토스뱅크의 합류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한 금융 기관은 16개로 늘었다. 현재까지 해당되는 곳으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은행 △우정사업본부 △토스뱅크가 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 공제제도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올해 4월 말 기준 재적가입자 16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