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0.1%p 오른 34.6%…"방미 효과, 태영호 녹취에 제한" [리얼미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 부정 0.1%p 내린 62.5%
與 34.9%·野 45.5%
與 34.9%·野 45.5%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확대 회담에서 손을 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378425.1.jpg)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증가한 34.6%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했던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다.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낮아진 62.5%였다.
![출처=리얼미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378427.1.jpg)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서울(2.6%포인트↑), 70대 이상(3.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포인트↑), 광주·전라(4.5%포인트↑), 30대(3.3%포인트↑), 50대(3.0%포인트↑), 무당층(5.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출처=리얼미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378429.1.jpg)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방미에 대한 호평 여론과 일부 최고위원들에 대한 중앙당 윤리위원회 가동 등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태 최고위원 녹취 파문으로 지지율 흐름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의 검찰 방문,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 등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 노력과 국민의힘의 악재에도 지지율의 큰 반등을 이루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3.3%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0.6%포인트 하락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