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가 열린다. 수상 작품 전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이뤄진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가 주관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 및 대학(원)생, 청소년(초‧중‧고등학생), 초대/추천 디자이너 등으로 구분된다. 신청 분야는 제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산업공예 디자인 등 7개 분야다.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개최…7월 15일까지 접수
수상작은 신청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심사, 현물 심사, 국민 심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총상금 8500만원으로 일반 및 대학(원)생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을 받는다.

이 밖에도 수상자에게는 △창업 및 상품화 연계 지원 △해외인턴지원사업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전람회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구로서 한국 디자인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