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에서 소금 숙성회를 사는 시대가 열렸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특색 있는 먹거리를 내세워 1인 가구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소금으로 절여 숙성한 뒤 먹기 좋게 자른 상품이다. 소금을 이용한 숙성방식인 ‘시오즈메’ 방식이 적용돼 숙성 과정에서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고 GS리테일은 소개했다. 1인 가구가 혼자 먹기 적당하도록 70g 소용량으로 기획했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과 나들이 수요를 공략한 제품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광어와 연어 소금 숙성회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나들이 철을 맞아 휴양지 상권과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오는 7월10일까지 가격을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회는 모두 일반 숙성회였다. 소금으로 숙성한 프리미엄 회를 선보이는 것은 GS25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홈술 안주 콘셉트로 구성돼 있어 하이볼, 와인 등과 페어링 시 알맞은 사이즈"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