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가 모임인 한국정치평론가협회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협회 김의철 회장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추승호 회장 등 주요 언론단체 대표들도 자리해 협회 출범을 축하한다.

출범식 후에는 '진보가 진보를, 보수가 보수를 비판하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정치 문화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논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협회에는 보수와 진보 진영을 망라한 평론가 40여 명이 속해 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김관옥 계명대 교수가 상임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민의힘 조해진·최형두·박정하 의원, 민주당 김두관·정성호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도 고문으로 참여한다.

한국정치평론가협회, 국회서 12일 출범식…여야 대표 등 참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