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 선다'
9일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 직원들이 화서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는매달 지정 요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행사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청 부서(실·국·소·관·단),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1대 1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날 전통시장 가는 날은 시청 경제정책국 직원들 순서로 지난 4월 26일 자매결연을 한 화서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었다.

시는 지난 4월 각 부서·협업 기관과 지역 전통시장 18곳, 상점가 1곳의 1대 1 자매결연 협약을 완료했다. 5월부터 월 1회 이상 기관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게 된다.

5월은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행사 기간인 1~10일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한편 수원시 공직자들은 앞으로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특례시 전 공직자가 앞장서 매월 전통시장 이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