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52년 만에 첫 여성 이사장…김명자 前 장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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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사진)이 KAIST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971년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KAIST는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장관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 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2008~2016년) 등으로 36년간 강단에 섰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 여성으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효성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KAIST는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장관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 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2008~2016년) 등으로 36년간 강단에 섰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 여성으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효성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