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회장, 백지연 前 앵커와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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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 지수씨 내달 2일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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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지수씨는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뒤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첨단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다. 강씨도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졸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께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앵커는 방송사 재직 시절 국내 최연소·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언론인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