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미니 10집 'FML'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강타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3일 자)에 따르면, 'FML'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아울러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와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SECTOR 17)'에 이어 '빌보드 200' 차트에 다섯 번째 차트인하는 동시에 최근 3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차트 톱 10에 올랐다.

이에 더해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 행진에 가속도를 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역대 초동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