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률 다시 '뚝'…4개월만 2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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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ZN.33079667.1.jpg)
10일 법원경매 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3.1%)보다 14.1%포인트 내린 19%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다시 20%대 아래로 내려왔다. 낙찰가율은 76.5%로 전월(79%)보다 2.5%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대부분이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파트로 총부재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탓에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지지옥션의 설명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사진=지지옥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399504.1.jpg)
한편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39.7%로 전월(29.2%)보다 10.5%포인트 올랐다. 낙찰가율은 75%로 전월(75.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7.5명) 대비 0.4명이 늘어난 7.9명으로 집계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