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는 강원산림엑스포에서…"숲속 힐링 세계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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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산림 테마 첫 엑스포
푸른지구관·휴양치유관 등 5개 전시관
랜드마크는 높이 45m '솔방울 전망대'
설악산 주요 봉우리·동해 한눈에 조망
푸른지구관·휴양치유관 등 5개 전시관
랜드마크는 높이 45m '솔방울 전망대'
설악산 주요 봉우리·동해 한눈에 조망
강원도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강원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 산림 전반을 담은 세계 최초의 산림 분야 엑스포다. 산림 관련 다양한 자원과 자료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할 수 있는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10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 산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행사, 학술행사,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높이 45m, 총길이 왕복 1.2㎞의 솔방울 전망대를 조성했다. 솔방울 전망대는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프로 만든 산림 엑스포 랜드마크 전망대다.
전망대 상층부에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주요 봉우리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시관은 총 5개를 구성했다. ‘희망의 숲을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푸른지구관과 ‘평화의 숲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산림평화관이 눈길을 끈다. ‘인류의 숲을 느끼다’를 주제로 하는 문화유산관, ‘치유의 숲을 누리다’를 주제로 하는 휴양치유관, ‘성장의 숲을 만들다’를 주제로 하는 산업교류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제전시관인 푸른지구관은 폭 30m, 길이 40m의 3개 벽면과 바닥 면 등 4면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보여준다. 산림평화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문화유산관에서는 실제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휴양치유관에서는 페이퍼아트로 표현된 환상의 숲 공간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의 관람객 소통 퍼포먼스와 함께 캠핑 체험 등을 진행한다. 산업교류관에서는 산림 분야 ESG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함께 청정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등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상설무대와 솔방울 전망대 야외무대에서는 행사 기간 버스킹 공연과 마술, 마임, 타악, 전자현악, 사물놀이, 디제잉, 스트릿댄스,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산림 엑스포 개최지역인 4개 시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고성의 명태 축제, 속초의 설악 문화제와 국화전, 인제의 가을 꽃축제, 양양의 연어 축제와 송이 축제 등도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현재 YES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은행과 조직위원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강원지사는 “2023년은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재탄생하고 세계 최초의 산림 엑스포를 개최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장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10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 산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행사, 학술행사,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높이 45m, 총길이 왕복 1.2㎞의 솔방울 전망대를 조성했다. 솔방울 전망대는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프로 만든 산림 엑스포 랜드마크 전망대다.
전망대 상층부에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주요 봉우리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시관은 총 5개를 구성했다. ‘희망의 숲을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푸른지구관과 ‘평화의 숲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산림평화관이 눈길을 끈다. ‘인류의 숲을 느끼다’를 주제로 하는 문화유산관, ‘치유의 숲을 누리다’를 주제로 하는 휴양치유관, ‘성장의 숲을 만들다’를 주제로 하는 산업교류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제전시관인 푸른지구관은 폭 30m, 길이 40m의 3개 벽면과 바닥 면 등 4면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보여준다. 산림평화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문화유산관에서는 실제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휴양치유관에서는 페이퍼아트로 표현된 환상의 숲 공간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의 관람객 소통 퍼포먼스와 함께 캠핑 체험 등을 진행한다. 산업교류관에서는 산림 분야 ESG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함께 청정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등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상설무대와 솔방울 전망대 야외무대에서는 행사 기간 버스킹 공연과 마술, 마임, 타악, 전자현악, 사물놀이, 디제잉, 스트릿댄스,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산림 엑스포 개최지역인 4개 시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고성의 명태 축제, 속초의 설악 문화제와 국화전, 인제의 가을 꽃축제, 양양의 연어 축제와 송이 축제 등도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현재 YES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은행과 조직위원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강원지사는 “2023년은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재탄생하고 세계 최초의 산림 엑스포를 개최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장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