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스크림 레코즈 채정희 CIC장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스크림 레코즈 채정희 CIC장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 산하 EDM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가 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 총장 유태균) 실용음악전공과 MOU를 체결했다.

스크림 레코즈와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은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서울예대에서 음악적 교류 및 장르간 협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크림 레코즈 채정희 CIC장,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오정수 책임교수, 피정훈 교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K팝의 장르적 다양성 확보와 문화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양측은 전자음악과 실용음악에 대한 활발한 음악적 교류와 연구를 진행함은 물론,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크림 레코즈는 추후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R 실무자들의 멘토링 지원을 시작으로,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 측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스크림 레코즈는 개성 넘치는 DJ 및 프로듀서들과 함께하는 SM 리믹스 음원 프로젝트 '아이스크림(iScreaM)'과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프로젝트 '스크림(SCREAM!)' 등 EDM 장르를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