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1458가구 하반기 공공분양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하반기 1458가구 규모의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라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인천도시공사는 DL이앤씨 컨소시엄과 함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 블록(조감도)에 1458가구의 분양주택을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과 테라스동 3개 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인기 주택형인 전용면적 59㎡와 84㎡가 각각 583가구, 전용 104㎡는 292가구가 공급된다.

교통과 생활, 교육 삼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101역 예정) 전철역이 주위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넥스트컴플렉스(검단 101역세권 개발사업)와도 인접해 있다. 이음초와 이음중, 검단 2고(2025년 3월 개교 예정) 등 초·중·고교도 가까이에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견본주택 부지를 물색하는 등 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e편한세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데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이 분양하는 만큼 서민 주거안정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