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달렸는데…택시비 28만원 먹튀한 女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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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는 피해 택시 기사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승객은 교통카드로 택시요금 28만원 결제를 시도했으나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자, A씨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 뒤 "집으로 들어가서 10분 뒤에 송금해드릴게요"라고 약속하며 택시에서 내렸다.
하지만 승객들은 A씨에게 요금을 보내지 않았고 전화 연결도 되지 않자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인 특정은 되지 않았으며 검거하는 대로 사기 혐의 적용해 수사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