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위스타연구소와 니파바이러스 예방·치료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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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저분자 화합물 억제제 개발 예정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위스타연구소와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스타연구소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연구 프로그램, 백신및면역치료센터 책임자인 루이스 몬타네르 박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몬타네르 박사 연구진은 HIV 및 코로나19 등 전염병의 저분자 치료제 개발에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저분자 화합물 설계는 위스타연구소 분자스크리닝및단백질발현센터 책임자인 조셉 살비노 박사가 수행한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평균 5~14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되면 뇌염과 정신 착란 등 신경계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국제적으로 창궐 가능성이 높은 8개 최우선 경계 질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루이스 몬타네르 박사는 "진원생명과학과 위스타연구소의 협력으로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세계 보건을 위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우리가 개발 중인 니파 바이러스 백신에 추가해, 저분자 화합물 기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위스타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동연구로 우리 회사의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신약개발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번 연구는 위스타연구소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연구 프로그램, 백신및면역치료센터 책임자인 루이스 몬타네르 박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몬타네르 박사 연구진은 HIV 및 코로나19 등 전염병의 저분자 치료제 개발에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저분자 화합물 설계는 위스타연구소 분자스크리닝및단백질발현센터 책임자인 조셉 살비노 박사가 수행한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평균 5~14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되면 뇌염과 정신 착란 등 신경계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국제적으로 창궐 가능성이 높은 8개 최우선 경계 질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루이스 몬타네르 박사는 "진원생명과학과 위스타연구소의 협력으로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세계 보건을 위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우리가 개발 중인 니파 바이러스 백신에 추가해, 저분자 화합물 기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위스타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동연구로 우리 회사의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신약개발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