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두고 증권사들 '엇갈린 시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엔씨소프트 두고 증권사들 '엇갈린 시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08944.1.jpg)
이날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라는 제목의 엔씨소프트 분석 보고서를 내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렸다. 1분기 마케팅 비용 급감 등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12% 올리면서 목표가도 높여잡은 것이다. 다만 MMORPG 경쟁 격화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트레이딩 매수'로 한 단계 낮췄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일평균 매출은 각각 14억원, 8억원, 14억원"이라며 "총 매출 기준으로 해당 게임별 전년대비 감소율은 각각 1%, 25%, 48%으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두고선 기존 '시장수익률'(마켓퍼폼)에서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으로 한 단계 높였다. 김 연구원은 "합리적인 사업모델과 B2P(Buy to Play)에 근거한 NFT 연계의 사업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회사에 큰 부가가치를 준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