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5골 서울 vs 9실점 울산…14일 K리그1 '창과 방패' 격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득점 선두 서울 나상호와 2위 울산 주민규 대결도 볼거리
    13일에는 3위 대전-4위 포항 맞불…주말 치열한 순위 싸움
    25골 서울 vs 9실점 울산…14일 K리그1 '창과 방패' 격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창과 방패' 싸움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더군다나 K리그 1, 2위 팀끼리 맞대결이라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1위 울산 현대(10승 1무 1패·승점 31)와 2위 FC서울(7승 2무 3패·승점 23)은 14일 오후 2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12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울산은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과 '10승' 고지에 오르며 순조롭게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6연승 이후 1무 1패로 잠시 주춤하는듯했던 울산은 내리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무엇보다 울산은 12경기를 치르면서 단 9실점(경기당 평균 0.75실점)에 그치며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의 철옹성을 쌓았다.

    여기에 23골(경기당 1.92득점)을 쏟아내며 공수 균형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명가 재건'을 기치로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선두권 싸움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승리를 누적한 서울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1)-포항 스틸러스-제주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20)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의 강점은 득점력이다.

    서울은 12경기에서 25골을 쏟아내며 경기당 2.08골의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12개 팀 가운데 경기당 득점이 2점대를 기록한 팀은 서울이 유일하다.

    실점도 14골에 그쳐 중간치 이상이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 서울과 울산의 대결은 '수비도 탄탄한 창과 공격력도 매서운 방패'의 대결 양상이다.

    지난 3월 12일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1로 역전승했다.

    당시 서울은 후반 막판 골키퍼의 어설픈 실수로 내준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내준 터라 두 설욕 욕구가 더 강하다.

    울산도 서울을 상대로 2018년 4월 14일 1-0 승리 이후 16경기 연속 무패(12승 4무)를 내달리고 있어 '서울 킬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25골 서울 vs 9실점 울산…14일 K리그1 '창과 방패' 격돌
    득점 선두를 달리는 서울의 골잡이 나상호(8골)와 그 뒤를 바짝 쫓는 울산 주민규(6골)의 발끝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나상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2도움의 뜨거운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2골 1도움)를 기록 중인 나상호는 득점 선두뿐만 아니라 공격포인트도 10개로 1위다.

    주민규도 11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과 2경기 연속골을 한 차례씩 기록하며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3위 대전과 4위 포항의 맞대결도 팬들의 관심거리다.

    25골 서울 vs 9실점 울산…14일 K리그1 '창과 방패' 격돌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대전은 10~11라운드에서 1무 1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12라운드에서 수원FC를 2-1로 꺾고 다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며 포항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항은 개막 9경기 무패(5승 4무)가 중단된 뒤 1무 2패에 그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해 반등이 절실하다.

    시즌 초반 적립한 승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5위 제주와는 승점 차 없이 다득점에서 1골 앞선 터라 부진 탈출이 시급한데, 상대가 '난적' 대전이라 승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두 팀은 지난 3라운드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쳤고,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일정
    ▲ 13일(토)
    포항-대전(14시·포항스틸야드)
    광주-대구(16시30분·광주전용구장)
    강원-수원(19시·춘천송암스포츠타운)
    ▲ 14일(일)
    울산-서울(14시30분·울산문수경기장)
    인천-전북(16시30분·인천전용구장)
    수원FC-제주(19시·수원종합운동장)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스포츠 브라 노출했더니 "100만달러"…금메달 효과 '톡톡'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달러(약 14억4600만원) 가치'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레이르담이 금메달을 딴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한 세리머니는 100만달러짜리"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레이르담은 지난 10일 진행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것. 레이르담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입은 흰색 스포츠 브라가 드러났다.더 선은 마케팅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 장면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 상당한 홍보 효과를 가져다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스포츠 브라는 나이키 제품이다.나이키는 소셜미디어상에서 2억98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 사진이 나이키 팔로워들에게 전해질 경우 '7자리 숫자(1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슈트는 레이르담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620만명이라면서 “팔로워 1명당 1센트"로만 따져도 게시물당 약 9000만원 정도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헤마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면서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자사 아이라이너를 소개하면서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 2

      최가온 수술비 쾌척하더니…신동빈, 이번엔 꽃·케이크 선물 [2026 밀라노올림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에게 축하의 꽃다발과 케이크를 보내 화제다. 최가온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공개했다. 최가온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 회장이 보낸 케이크와 꽃다발을 올렸다. 스토리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이는 '합장' 이모티콘도 함께 표시했다. 꽃바구니를 보면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신동빈'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케이크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호텔서울의 베이커리 매장 델리카한스 제품으로 추정된다는 관측이다. 최가온은 전날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롯데웰푸드 덕분에 내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과 대한스키·스노보트협회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았다. 신 회장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계열사 간부들이 차례로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앞서 최가온이 허리 부상으로 힘들어했을 당시 수술 치료비 7000만원 전액을 지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3. 3

      "中선수가 내 경기 망쳐"…분노한 이탈리아 쇼트트랙 전설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쇼트트랙 선수 아리아나 폰타나(36)가 중국 공리 선수의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1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은 폰타나가 지난 16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4위에 그쳐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부터 6연속 동계올림픽 출전에 총 13개의 메달을 따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레전드로 불리는 폰타나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 진출, 통산 14번째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폰타나는 4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안쪽 코스로 들어가 추월을 시도했지만 공리의 몸과 손에 밀려 밖으로 밀렸다. 이후 다시 속도를 높여 상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또다시 공리와 부딪혀 밀려났다. 경기 후 폰타나는 "공리(중국)가 내 레이스를 망쳤다. 시상대를 놓고 싸울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씁쓸한 기분이 남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분노를 더 큰불을 지필 연료로 삼겠다"며 앞으로 남은 여자 3000m 계주 결선 경기에 의지를 보였다. 폰타나가 앞으로 메달 1개를 더 획득하면 남자 펜싱 에두아르도 만지아로티를 넘어 이탈리아 올림픽 최다 획득 보유자가 된다. 한편, 같은 경기에서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김길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 역시 앞으로 남은 여자 계주 결승에서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자 자신의 올림픽 첫 금빛 질주를 노린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