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주얼리 '백조의 호수' 경매 나온다…18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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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세상을 떠난 영국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세트 '백조의 호수'가 경매에 나온다. 예상 낙찰가는 66~183억원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한 우크라이나인 가족이 영국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세트를 경매에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이 주얼리 세트는 총 51캐럿의 다이아몬드 178개, 12㎜ 남해 진주 5알로 만들어진 목걸이와 그에 맞는 귀걸이로 구성돼 있다.
'백조의 호수'로도 불려온 이 세트의 목걸이는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뒤 만났던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비가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1997년 6월 '백조의 호수' 갈라쇼에서 해당 목걸이를 착용했다.
'백조의 호수' 세트는 영국 런던에서 전시된 후 다음 달 27일 뉴욕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전문가들은 낙찰가를 400만~1100만파운드(약 66억~183억원)로 예상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얼리 세트를 소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가족은 수익금 일부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한 우크라이나인 가족이 영국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세트를 경매에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이 주얼리 세트는 총 51캐럿의 다이아몬드 178개, 12㎜ 남해 진주 5알로 만들어진 목걸이와 그에 맞는 귀걸이로 구성돼 있다.
'백조의 호수'로도 불려온 이 세트의 목걸이는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뒤 만났던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비가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1997년 6월 '백조의 호수' 갈라쇼에서 해당 목걸이를 착용했다.
'백조의 호수' 세트는 영국 런던에서 전시된 후 다음 달 27일 뉴욕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전문가들은 낙찰가를 400만~1100만파운드(약 66억~183억원)로 예상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얼리 세트를 소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가족은 수익금 일부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