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6000만원 준대도…산청군 5번째 '초유의 사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99.31714190.1.jpg)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 지원한 전문의는 한 명도 없었다. 연봉 3억6천만원 조건으로 5차에 이른 공고에도 마땅한 인력을 뽑지 못했다.
1∼2차 공고에서는 지원자가 없었으며 3차 공고에서 3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채용되지 않았다. 4차 공고에서 뽑힌 전문의는 마음을 바꿔 근무를 포기하는 바람에 채용이 무산됐다. 추가 공고 여부 등 후속 대응은 상황을 지켜본 다음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의료 공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한 번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주고 있어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