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류공업지역서 환경 관리기준 위반 4개 업체 적발
경북 경주시는 최근 안강읍 두류리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점검해 환경분야 관리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배관에 틈이 생겼음에도 이를 방치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개선 명령을 했다.

세륜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미흡하게 한 업체에는 개선을 명령했다.

또 굴뚝에서 채취한 복합악취시료 검사 결과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한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또 다른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과 개선명령 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지도·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