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인 뮤지컬 '왕자대전'이 오는 19∼2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조선의 제3대 왕인 태종 이방원과 양녕·효령·충녕대군 등 그의 세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 왕자의 고뇌를 통해 '나'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모습 사이의 괴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태종 이방원과 세왕자 이야기…뮤지컬 '왕자대전' 대구 공연
세 왕자를 지키고 싶어 했던 태종 이방원의 부인 원경왕후의 삶도 소개된다.

제작사인 광나는 사람들 서범석 대표는 12일 "역사 속 치열했던 삶을 살펴보고 지금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