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이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속 노력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시상식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 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LH는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비정상 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주거 상향 추진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활 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 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등 서비스 경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 지원 119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쪽방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 상향을 도왔다.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 명을 발굴했다.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 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 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 실시하기도 했다. LH는 올해는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에 비대면 온라인 청약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평균 평형 확대 등 주택 품질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