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4% 증가한 60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7%급감한 22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업계 경쟁 심화 속 마케팅비 지출 증가를 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시장 경쟁 심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