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북과 남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태동하던 19세기 영국.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한 주인공 마거릿이 마주한 현실을 그렸다. 빅토리아 시대 대표 작가인 엘리자베스 개스켈이 산업혁명기의 모습을 담아낸 사회소설이다. 반목하던 인물들이 화해하는 과정에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문학동네, 720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