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단순한 열망: 미니멀리즘 탐구
애플의 ‘간단한’ 디자인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을 ‘미니멀리스트’라고 지칭한다. 그 이면의 엄청난 데이터 소모나 자원·노동력 동원 등 ‘맥시멀리즘’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저자는 공허, 덧없음 등 미니멀리즘의 철학적 요소를 탐구하며 ‘사상으로서의 미니멀리즘’을 파고든다. (필로우, 36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