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월가, AMD 잠재력 과소평가...내년 AI 매출 최대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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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월가가 AMD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최고의 시나리오에서 AMD의 내년 인공지능(AI)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MD의 내년 AI 매출 평균 전망치를 기존 1억 달러(약 1,320억 원)에서 4억 달러(약 5,280억 원)로 상향 조정하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AMD의 내년 AI 매출이 최대 10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MD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4억 달러 매출 전망은 오히려 보수적인 편"이라며 "10억 달러 시나리오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AI 관련주를 담을 경우 AMD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MD가 최근에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AI 시장 점유율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AMD는 전장 대비 0.08% 상승한 9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