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OECD 美대사에 펠로시 측근 멀로니 前하원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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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OECD 대사는 이탈리아 대사로 지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5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션 패트릭 멀로니 전 의원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대표부 대사로 지명했다.
멀로니 지명자는 2013년부터 5차례 연속으로 뉴욕 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중진이지만,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패했다.
뉴욕 연방하원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의원이다.
의원이 되기 전 빌 클린턴 행정부 백악관에서 일한 바 있다.
멀로니 지명자는 당초 지난 2월 사임한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첫 아시아계 장관으로 지명된 줄리 수 차관에게 고배를 마셨다.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측근인 그를 강력하게 천거했으나 인종 안배라는 명분에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현 OECD 미대표부 대사인 잭 마켈을 이탈리아·산마리노 대사로 지명했다.
마켈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주(州)의 주지사를 지냈다.
/연합뉴스
멀로니 지명자는 2013년부터 5차례 연속으로 뉴욕 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중진이지만,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패했다.
뉴욕 연방하원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의원이다.
의원이 되기 전 빌 클린턴 행정부 백악관에서 일한 바 있다.
멀로니 지명자는 당초 지난 2월 사임한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첫 아시아계 장관으로 지명된 줄리 수 차관에게 고배를 마셨다.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측근인 그를 강력하게 천거했으나 인종 안배라는 명분에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현 OECD 미대표부 대사인 잭 마켈을 이탈리아·산마리노 대사로 지명했다.
마켈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주(州)의 주지사를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