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사진=임대철 기자
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사진=임대철 기자
토요일인 13일은 낮 최고 기온이 25도에 이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강원·충북·전라·경남·경북 등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 5∼20㎜, 제주도·전남 동부 남해안·경북 남부 동해안 5㎜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