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극단 한울림 가족극 공연
극단 한울림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한울림소극장에서 가족극 '호야내새끼'를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그 가족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노부부가 마흔에 낳은 아들 호야는 지적장애가 있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30살 청년이다.

순수한 청년 호야를 둘러싼 가족의 삶, 가족애 등을 현실성 있게 그려냈다.

극중 흥얼흥얼 따라부르기 쉬운 트로트와, 관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무대는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월·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