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머스크'…90년생 최연소 억만장자 '포브스' 샀다 [신정은의 글로벌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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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러셀 루미나 CEO, 포브스 지분 82%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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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셀 CEO는 포브스 지분 82%를 홍콩 투자회사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포브스의 가치는 약 8억달러(약 1조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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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머스크'…90년생 최연소 억만장자 '포브스' 샀다 [신정은의 글로벌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25282129.1.jpg)
러셀은 "포브스의 뉴스 보도나 운영에 대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의 성장을 지속하고 자선 활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손에 꼽히는 부호들이 언론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2013년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2018년 마크 베니오프 세일스포스 공동 창업자는 시사 주간지 '타임'을 인수하면서 실리콘밸리 내 큰손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태국 재벌 가운데 하나인 차로엔 폭판드(CP)의 찻차발 지아라바논은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춘(Fortune)을 인수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