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지 말고, 재촉하지 말고, 무시하지 않는 '어린이 돌봄식당' 지원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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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말고, 재촉하지 말고, 무시하지 않는 '어린이 돌봄식당' 지원 [메트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36322.1.jpg)
‘건강한 한끼돌봄 지원사업’은 구와 동네 우수식당이 협력하여 성장기 아동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는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좋은 재료로 깨끗한 환경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중구 어린이 돌봄식당’으로 지정한다. 어린이들은 이 곳에서 5~10% 할인된 금액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
‘중구 어린이 돌봄식당’은 △혼자 먹어도 눈치 주지 않고(눈치 NO) △천천히 먹어도 재촉하지 않고(재촉 NO) △거친 말로 아이를 무시하지 않는(무시 NO) ‘3 NO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부모가 맞벌이로 또는 바쁜 일이 생겨 식사를 챙길 수 없는 상황에서 온 동네가‘부모의 마음으로’아이를 함께 돌보자는 취지다.
![눈치보지 말고, 재촉하지 말고, 무시하지 않는 '어린이 돌봄식당' 지원 [메트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36323.1.jpg)
‘중구 어린이 돌봄식당’에 선정되면 중구 주민소통 포인트 부여, 모범 참여업소 포상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청 교육행정과가 관할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저녁을 편의점 간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때우는 현실이 마음 아팠다.”며, “맞벌이 등으로 바쁜 양육자를 대신해서 구청이 먼저 따뜻한 밥상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