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총리 관저인 로마 키지궁에서 악수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정상회담 후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한 뒤 “피해자와 침략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며 양국 간 중재를 통해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교황청의 제안을 거부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