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2.2%p 올라 36.8% [리얼미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尹 지지율 긍정 36.8% 부정 60.%
"국빈 방미·기시다 방한 등으로 호전"
尹 지지율 긍정 36.8% 부정 60.%
"국빈 방미·기시다 방한 등으로 호전"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36.8%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 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 정상회담 등이 이뤄진 지난 4월 말부터 최근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낮아진 60.8%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3·1절 이후 지지율을 눌러왔던 외교·안보 이슈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호전됐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으로 당내 논란이 해소된 것이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3%, 더불어민주당 47.0%로, 전주 대비 각각 1.4%포인트, 1.5%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3.2%, 무당층 비율은 1.7% 하락한 1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