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ro Tool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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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베어드가 계절 영향과 수요 둔화 등의 요인으로 1분기 홈디포(HD)와 로우스(LOW)에 대한 실적 기대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베어드의 피터 베네딕트 분석가는 "1분기 늦게 찾아온 봄의 계절적 요인으로 이들 업체 야외용 계절 제품 판매가 부진해 수요와 매출 그리고 마진 모두 4분기 대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베네딕트 분석가는 이런 배경으로 홈디포와 로우스에 대한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게 봐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 등급을 모두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홈디포 340달러에서 320달러로, 로우스 235달러에서 225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는 △주택 매매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고 △목재 가격의 하향 안정으로 주택 개량용 제품이 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 △제품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개선될 것이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