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불교에서 여성의 역할은…19일 이화여대서 학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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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박물관은 캐나다 국제인문학사업 '프로그베어'(FROGBEAR)와 함께 이달 19일 박물관에서 '동아시아 불교에서의 시장원리, 공덕, 여성'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연구하는 학자가 참여해 동아시아 불교 역사에서 여성이 행한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할리 오닐 영국 에든버러대 부교수는 일본 서간 문화를 통해 여성과 글쓰기를 살펴본 내용을 발표한다.
이승혜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조선 후기 불교 신앙을 재건한 주역으로 꼽히는 왕실, 궁녀 등을 조명한다.
김연미 이화여대 부교수는 조선시대 불교 풍속에서 여성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각종 직물, 부적, 다라니(불교의 비밀스러운 주문) 유물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예일대·하버드대·시카고대 등에서 불교학과 불교 미술사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8명이 한국 학생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담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학술회의에 참가하는 연구진과 학생들은 송광사, 해인사 등도 답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번 학술회의는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연구하는 학자가 참여해 동아시아 불교 역사에서 여성이 행한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할리 오닐 영국 에든버러대 부교수는 일본 서간 문화를 통해 여성과 글쓰기를 살펴본 내용을 발표한다.
이승혜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조선 후기 불교 신앙을 재건한 주역으로 꼽히는 왕실, 궁녀 등을 조명한다.
김연미 이화여대 부교수는 조선시대 불교 풍속에서 여성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각종 직물, 부적, 다라니(불교의 비밀스러운 주문) 유물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예일대·하버드대·시카고대 등에서 불교학과 불교 미술사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8명이 한국 학생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담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학술회의에 참가하는 연구진과 학생들은 송광사, 해인사 등도 답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