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엔켐과 리튬염 합작사에 50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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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중앙디앤엠이 전해액 회사인 엔켐과 함께 리튬염(LiPF6) 합작법인 '이디엘'에 1차 투자로 50억원을 출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이디엘의 자본금은 총 100억으로 확대되며, 이디엘은 엔켐과 함께 글로벌 1위 리튬염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디앤엠과 엔켐은 지난달 리튬염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여러 국내 산업단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출자는 국내 산업단지와 조속한 계약 진행을 위해 진행됐으며, 중앙디앤엠과 엔켐은 관련 사업의 성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디엘은 국내에서 리튬염을 생산한 후, 엔켐의 미국 내 공급망을 활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이디엘은 리튬염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엔켐은 전해액 가치 사슬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되며, 중앙디앤엠은 신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리튬염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두 회사 모두에게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확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디엘은 최대 10만t까지 생산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리튬염 기업들의 증설 계획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증설 후 이디엘은 전 세계 리튬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디앤엠과 엔켐은 지난달 리튬염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여러 국내 산업단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출자는 국내 산업단지와 조속한 계약 진행을 위해 진행됐으며, 중앙디앤엠과 엔켐은 관련 사업의 성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디엘은 국내에서 리튬염을 생산한 후, 엔켐의 미국 내 공급망을 활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이디엘은 리튬염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엔켐은 전해액 가치 사슬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되며, 중앙디앤엠은 신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리튬염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두 회사 모두에게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확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디엘은 최대 10만t까지 생산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리튬염 기업들의 증설 계획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증설 후 이디엘은 전 세계 리튬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